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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언론소식> 2024-1-4 갑질에 우는 사장님...서비스 줬더니 “줄거면 제대로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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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2-01 09:59 조회 3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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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24. 뉴시스 김수아 기자


음식점 주인이 개업 1주년을 맞아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되레 한 손님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포털 사이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음식점 주인이 개업 1주년을 맞아 손님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되레 한 손님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 포털 사이트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무료 서비스 줬다가 진상한테 잘못 걸림'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글을 올린 전 날 동네 음식점에 갔던 손님으로 자신의 입장에서도 황당한 일을 목격해 글을 작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동네 작은 규모의 닭갈비 집이고 부부가 운영한다""거의 만석이고 2, 3인 손님이 대부분"이라며 자신이 들렸던 음식점에 대해 설명했다.

 

가게를 운영하는 부부는 개업 1주년을 맞아 모든 테이블에 사이다 두 캔을 제공했다.

 

그러던 중 한 테이블에서 소리를 질러 사람들이 해당 테이블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일어 벌어졌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테이블에는 엄마와 아빠, 중학생 딸로 보이는 세 식구가 앉아 있었다.

 

그 자리에 있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은 가게 주인에게 "이왕 줄 거면 사람이 3명인데 3개를 줘야지 하나 더 주기 그렇게 아까우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우리 애 이런 거 먹다 당뇨 걸려요" "사이다 말고 제로 콜라나 제로 펩시로 주세요"라고 등의 말을 했다.

 

가게 주인이 해당 제품을 가게에서 취급하지 않는다고 하자 여성은 "그러게 이왕 서비스 줄 거면 제대로 하시라니깐"이라고 했다.

 

A씨는 가게 주인이 눈물을 참는 것 같았다면서 주인이 해당 테이블에 우동 사리를 서비스로 다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족은 식사 후 제공받은 사이다를 들고 나갔다.

 

글에 따르면 당시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은 주인에게 "맛 있어서 집에서 또 먹게 포장해 가겠다" "자주 올테니까 기운 빼지 말고 힘내라" 등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럴 때는 다른 손님들이 쓴소리 한 마디씩 해주셔야 해요" "나 같으면 내쫓았을 것 같아요 화가 나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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